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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밴쿠버실전

밴쿠버 한달살기는 어디가 좋을까? 지역선정 팁

by 제이컨터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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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달살기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숙소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밴쿠버 현지에 사는 친척이나 지인이 없는경우 정보가 없어 어느지역이 좋을지 고민이 될수 있다. 아이들이 여름캠프에 참여하는 경우라면 통학거리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캠프의 위치에 따라 숙소를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현지를 두루 경험하면서 지역 교육청이나 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캠프에 참여할 계획이라면 밴쿠버의 모든 지역에 대한 검토를 해보고 결정을 하는것이 좋겠다.

 

1. SFU 대학교 여름캠프 지역 -버나비, 코퀴틀람, 포트무디

'밴쿠버'라고 하면 정확히 밴쿠버시(City of Vancouver)라고 할수 있지만 보통 작은 여러 도시들을 합쳐 '광역밴쿠버' 라고 부른다. SFU 대학교가 위치한 버나비(Burnaby)시 역시 광역밴쿠버에 속하며 SFU 대학교는 밴쿠버 다운타운을 기준으로 차로 약 30~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SFU대학교에서는 매년 대학교 자체 여름캠프와 국제학생들을 위한 밴쿠버 최대규모의 기숙캠프가 열리는 관계로 수많은 아이들과 동반한 엄마들이 주변에 숙소를 얻어 밴쿠버 한달살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SFU 대학교는 버나비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변으로 코퀴틀람과 포트무디가 인접해 있어 세곳 모두 한달살기 숙소로 인기가 높은 지역들이다. 특히 이 세곳의 지역들은 한인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대형 한인몰(마트, 상점등)이 있어 가족이 생활하기 매우 편리할뿐 아니라 바다와 공원등이 인접해 있어 캐나다의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해 볼수 있는 장점이 있어 밴쿠버의 여름철 한달살기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들이다.

 

2. UBC 대학교 여름캠프지역 -밴쿠버 웨스트 

UBC 대학교에서도 SFU와 마찬가지로 현지 아이들을 위한 로컬캠프와 국제학생들을 위한 기숙캠프가 동시에 열린다.
UBC 대학교는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아름다운 해안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하여 캠프에 참여하는 가족들 외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중 한곳이다.  

이 지역은 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와 함께 밴쿠버의 대표적 부촌 지역으로 조기유학 인기 학군으로도 유명하지만 밴쿠버 한달살기를 위한 지역으로 생각해 볼때 단점들이 있다. 가족을 위한 여름철 단기 숙소가 많이 없을뿐 아니라 숙소비가 매우 비싸고 한국마트나 음식점등을 가려면 차로 30분 이상 걸리는 다운타운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3. 밴쿠버 다운타운 

밴쿠버의 중심 다운타운은 모든 시설들이 다 갖춰져 있어 편리한 시티생활을 즐길수 있고 남, 북, 서쪽 3면이 아름다운 바다와 공원으로 둘러쌓여 아름답기까지 하다. 왠만한 곳은 도보로 이동할수 있는 편리함까지 느낄수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캠프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 밴쿠버 한달살기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곳이다.

 

4. 웨스트, 노스밴쿠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북쪽 바다 건너편에 위치한 대표적 부촌동네 웨스트밴쿠버와 노스밴쿠버는 개인적으로 가장 캐나다 스러운 동네라고 생각한다. 바다쪽 Low 레벨의 지역에는 콘도들이 위치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은 대부분 푸른 나무 숲속에 띄엄띄엄 넓직한 하우스들이 있다. 1년 그 이상 생활하는 조기유학의 경우라면 추천하고 싶은 지역이지만 한달간 여러가지를 경험하고자 하는 밴쿠버 한달살기 가족들에게는 밴쿠버와는 다리 두개와 씨버스(Seabus)라는 페리로 연결이 되어 있는 교통의 불편함은 다소 과장된 표현일수 있으나 고립되는 기분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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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 [밴쿠버살기/밴쿠버한달살기] - 밴쿠버한달살기를 위한 숙소예약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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