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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밴쿠버여행

밴쿠버 잉글리시베이 맛집 햄버거는 어디가 맛있을까 캑터스클럽 vs 크래프트 비어마켓

by 제이컨터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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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밴쿠버 관광명소 잉글리시베이에 놀러갔다 배가 출출할때 가볼만한 '잉글리시베이 맛집'. 

여름철 생각나는 시원한 맥주한잔과 맛잇는 햄버거는 어디가 맛있을까? 잉글리시베이 앞 Beach 스트리트를 사이에 두고 캐나다 유명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인 캑터스클럽(Cactus Club)과 크래프트 비어마켓이 있다. 캑터스클럽은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 레스토랑 프렌차이즈, 나 역시 여러번 가본곳이지만 바로 길 건너에 있는 크래프트 비어마켓은 햄버거 맛집으로 검색을 하다 찾아낸 곳으로 얼마전 처음 가보았다.


1. 캑터스클럽 (Cactus Club)

캑터스클럽 잉글리시베이 정보

주소: 1790 Beach Ave, Vancouver BC 
전화: 604-681-2582
시간: 오전 11:30 - 밤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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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클럽 잉글리시베이점

잉글리시베이 바다 바로앞에 위치하고 있는 캑터스클럽, 무엇을 먹어도 파티오에서 먹는것 자체를 행복해 하는 캐나다 사람들이기에 이곳 파티오 자리는 이미 만석.

미리 예약을  하지 못했다.

캑터스클럽 2층에서 본 잉글리시베이

원래 계획했던 식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주말 점심시간임에도 미리 예약을 하지 못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필요는 없었고 줄을서서 20분 정도 대기를 하다 들어갔는데 잉글리시베이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실 분들이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할것을 추천한다. 

파티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층 자리를 요청했는데 올라와 보니 오히려 파티오 보다 더 좋았다. 바다를 조금 더 위에서 볼수 있었고 자리도 편안했다. 

주말 점심시간에 친구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밴쿠버 사람들.

캑터스클럽의 식사 시간은 2시간 리미트가 있는데 우리는 1시간으로도 충분했다. 맛있는 음식 먹는데 무슨 말이 그리도 많을까? 하지만 다른 테이블들은 우리와는 달리 음식 시켜놓고 웃고 떠드느라 2시간이 빠듯할것 같아 보였다.

캑터스클럽의 햄버거와 드링크 

 

오늘 캑터스클럽 햄버거의 맛을 더해줄 칵테일, 오렌지가 들어간 선셋보드카(좌) 와 시원한 슬러시 칵테일 Fraperol Spritz(우).

선셋보드카.( 난 Single Shot 으로)

Fraperol Spritz

둘다 괜찮았는데 나는 선셋보드카 보다 Fraperol Spritz이 더 맛있었다. 

버거와 프라이가 나왔다.
버거는 The Feenie Burger, 버거 메뉴에서 가장 위에 있는 기본 버거라고 할수 있다. 소고기패티에 베이컨, 체다치즈, 마요네스,토마토,양상추 등 기본에 충실한 버거. 

그리고 함께 나오는 프라이.
내가 햄버거집을 선택하는 첫번째 기준은 바로 얌프라이다.
햄버거와 함께 얌프라이가 나오거나 추가로 주문할수 있는 곳이어야 하는데 캑터스클럽과 이어서 소개할 크래프트 비어마켓에는 얌프라이가 있다.

캑터스클럽의 얌프라이

캑터스클럽의 햄버거는 크기는 크래프트 비어마켓에 비해 큰데 빵이 조금 팍팍한 맛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쉑쉑버거의 눅눅하면서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없는 훌륭한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이지만 햄버거는 다소 아쉬웠다. 나에겐..


 

2. 크래프트 비어마켓 (Craft Beer Market)

잉글리시베이 앞 크래프트 비어마켓

이번에 처음 가본 크래프트 비어마켓.
이곳 역시 잉글리시베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캑터스클럽 길 건너편)레스토랑으로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다양한 맥주를 맛볼수 있는 곳이다.

크래프트 비어마켓 정보 
주소: 1795 Beach Street, Vancouver BC 
전화: 604-566-2739
시간: 오전 10시 -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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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비어마켓 2층 바

2층으로 올라봐보니 비어마켓 답게 중앙에 큰 바가 자리잡고 있어는데 생맥주 꼭지 갯수가 셀수 없을정도 많았다. 맥주 한잔과 가벼운 나초등의 안주를 먹으면서 대형 화면으로 스포츠 중계를 보고 있는 손님들이 바에 자리잡고 있었다. 밴쿠버의 일반적 PUB의 모습.

주문한 드링크 Hazy IPA 와 워터멜론헤이즈

햄버거가 나오기 전 음료부터 나왔다.
Hazy IPA 맥주 한잔과 워터멜론 헤이즈(Watermelon Haze) 칵테일. 이 워터멜론 헤이즈 칵테일은 처음 먹어봤는데 맥주 시키지 말고 이걸로 두잔 시킬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체다베이컨 버거와 얌프라이

아메리칸 더블 치즈버거와 얌프라이.

체다베이컨버거

 

아메리칸 더블 치즈버거

그리고 아메리칸 더블 치즈버거와 얌프라이(Sweet Potato fries). 

잉글리시베이 햄버거 맛집을 찾는다면? 

밴쿠버 잉글리시베이에 놀러갔다가 맛있는 햄버거와 맥주, 칵테일이 생각난다면 난 개인적으로 캑터스클럽 보다는 크래프트 비어마켓을 추천하고 싶다. 캑터스클럽은 햄버거 외에도 스시, 스테이크 등 매우 다양한 메뉴가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만 놓고 비교해 본다면 크래프트 비어마켓을 추천하고 싶다.

햄버거의 크기는 캑터스클럽 보다 작지만 빵이 더 맛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얌프라이 혹은 스윗포테이토 프라이도 크기가 듬직하니 먹을맛이 났다. 캑터스클럽의 프라이는 마치 에어프라이에서 튀겨 나온것 같이 아이들이 너무 말라 있어서 다소 아쉬었다.

크래프트 비어마켓은 이름처럼 시원한 맥주 한잔에 어울리는 햄버거, 피자, 나초 등을 함께 할수 있는 곳으로 더운 여름철 꼭 한번 가보면 좋을 잉글리시베이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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